미술심리상담사 2급 자격과정 교육

동의대학교 철학상담.심리학과에서는 PRIME 사업의 일환으로 12월 26일~1월 6일(10일간) 인우심리상담센터 김소영 센터장님을 모시고 미술치료사 2급 자격증(미술치료학회)과정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아래글은 미술치료사 자격증 과정에 참여한 채은진 학생의 감상문입니다.

‘나’를 찾아가는 길

사실 미술심리치료. 말은 정말 많이 들었다. 미술심리치료 기법 중에 어항 속에 물고기를 그리는 거나 비 속에 있는 사람의 모습을 그리는 것이나, 나무를 그리는 것 등.. 정말 유명한 검사들은 많이 접했었다.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해보고는 했었는데 그 때는 장난삼아 해본 거라서 해석이 정확하지가 않았는데 이번에 직접 해보고 배우면서 그 때 했던 것이 엉터리 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술심리치료는 내담자가 그림을 그리면 그 그림을 단순히 해석해주는 것인 줄 알았다. 그러나 이번 강의를 통해서 단순히 해석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의 그림을 매개로 해서 내담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도록 유도해야된다는 것도 알았다. 솔직히 지난 번에 임상심리 특강에서 관련 내용을 들었어서 나는 방어된 그림이 나올 줄 알았다. 그런데 아는 것과는 별개로 너무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많이 놀랐다. 그림이라는 것이 내담자의 방어를 약하게 해준다는 미술치료의 효과를 직접 경험해 본 순간이기도 했다. 특히 KHTP 검사가 너무 적나라가 하게 나와서 놀랐다.

아직도 그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KHTP 검사말고도 다양한 기법을 내담자가 되어 해보았다. 만다라 기법, 인상에 깊다. 사실 나는 이 과정이 요가에서 했던 것들과 유사하여 낯설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과 해본 경험은 특별했다.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용기있게 말한 나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개별적으로 진행한 것도 심적에너지의 소모가 컸지만 집단 상담은 더 많은 심적 에너지의 소모와 용기가 필요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내 마음에 공감을 해주고 응원해주어서 많이 힘이 난다! 으쌰으쌰!!!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친구들과 선배님들과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하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김소영 강사님 감사합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끝날 시간 되면 수고했다고 토닥거려 주시고 마음이 많이 든든했습니다(뽀뽀)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 올 한해 마지막 까지 알차게 산 것같아서 좋습니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by 채은진(16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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